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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서관은 89억9000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자녀들 명의 테슬라 주식 2만2000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2020년께 테슬라 주식을 매입했으며 자녀 보유분의 매수자금은 가족 내 사정으로 인해 상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비서관은 “당시 상속세 등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밝혔다.
다만 15억8000만 원의 금융 채무가 있어 총자산 규모가 테슬라 주식 평가액보다 줄었다.
김남국 전 디지털소통비서관은 가상자산(코인) 12억 원을 신고했다.
김 전 비서관은 99억 원 대 가상자산 보유 사실을 숨기고자 국회에 허위 재산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지난해 9월 무죄가 확정됐다.
김 전 비서관이 보유한 가상자산 중에는 자신 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름으로 된 코인 등이 있었다. 이에 대해 김 전 비서관은 “과거 논란이 됐을 당시 가상자산 지갑 주소가 노출돼 모르는 사람들이 악의적으로 전송한 것으로, 소각이 불가능해 계속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개 대상자 중 최고위직인 조성주 인사수석비서관은 총 28억9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부가 공동으로 소유한 서울 서초구 아파트 1채와 본인 명의 세종시 주상복합 1채 등 부동산 자산이 18억7000만 원이었다.
자산 규모 1위는 조한상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총 95억5000만 원을 신고했다.
조 비서관의 자산은 본인 명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1채, 부모 명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1채와 근린생활시설 2채 등 74억 원 상당의 부동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에 재산을 신고한 현직 장관들 가운데 네이버 대표 출신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자산 221억1500만 원 중 테슬라(2166주), 애플(894주), 팰런티어테크놀로지(580주), 엔비디아(466주) 등 미국 주식 35억2289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로 총 384억8900만 원을 신고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증권 재산은 본인 명의의 애플(100주)·테슬라(66주)·월트디즈니(25주) 등 미국 주식과 우리금융지주 회사채 등 13억6100만 원이다.
다만 국내 상장주식과 우리금융지주 회사채, 지엔에스티 비상장주식은 취임 후 전량 매각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4억 4700만 원에 달하는 배우자 명의의 금 3㎏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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