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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3분기 실질 GDP 수정치가 전기대비 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연율로 환산하면 0.8% 감소한 것이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인 0.3% 감소, 연율 1.2% 감소보다 소폭 상향된 것이지만 마이너스 성장세는 지속했다.
속보치 이후 공개된 최신 통계가 반영된 것이 영향을 끼쳤다. 속보치와 비교해 전기대비 수입 증가율은 5.2%로 그대로였지만 수출 증가율이 1.9%에서 2.1%로 높아졌고, 민간기업들의 재고도 늘어났다.
내수의 한 기둥이자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소비지출 증가율은 전기대비 0.3%에서 0.1%로 낮아졌고 설비투자는 1.5%로 속보치와 동일했다.
같은 기간 명목 GDP 성장률 수정치는 전분기대비 0.7% 줄어 속보치 0.5% 감소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