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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 "기금운용본부 운용역 보수인상 노력 기울일 것"[2022국감]

김성수 기자I 2022.10.11 12:32:37

"보수수준·정주여건 한계…전문인력 공백문제 개선할 것"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기금운용본부 운용역 보수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여서 전문인력 공백 문제가 나아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국감)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경력 10년 이상 운용역들이 퇴사해 공단 전문성 악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자 “전문성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처)
그는 “대외적 보수수준, 정주여건이라는 한계가 뛰어난 운용 전문 인력을 유치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도 “다만 경력직 채용을 연중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력직 신규운용역 채용을 조화롭게 하고 보수를 제고하는 노력을 기울여서 (문제가) 나아지게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력직 뿐 아니라 신입도 채용 후 키워나갈 것”이라며 “올해 5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들이) 공단의 안정적 운용인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2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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