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에 이어 보다 다양한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셀트리온과 계약을 체결하고 흡입형 항체치료제를 공동 개발중인 미국 바이오기업 ‘인할론 바이오파마(Inhalon Biopharma)는 호주에서 건강한 피험자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최근 외신을 통해 현존 상업화된 모든 항체치료제가 스텔스 오미크론에 무력화 된다고 보도됐으나, CT-P63은 최근 NIH 시험에서 오미크론을 비롯해 스텔스 오미크론에도 강한 중화능을 확인하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판단해,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는 해외시장을 위주로 한 글로벌 상업화를 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공급중인 코로나19 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제품군은 변이에 강한 감지 효과를 보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진단키트 공급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 셀트리온은 미래 팬더믹에 대비해 mRNA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미국 파트너사와 함께 오미크론 전용 백신 개발 단계에 접어들었다. 셀트리온은 현재 유행 중인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 항원을 활용한 차세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에도 적용 가능한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가 엔데믹 상태에 도달했을 때 시장의 요구에 따라 오미크론 전용백신의 상업화 여부를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에는 UN 산하 국제의약품특허풀(이하 MPP, Medicines Patent Pool)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제네릭의약품 생산을 위한 라이선스인(License-in) 계약을 완료하고 최대 105개에 이르는 중저소득 국가에 ‘몰누피라비르 제네릭’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더 다양한 변이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3상에도 돌입했다”며 “진단키트 공급 및 mRNA 백신 플랫폼 구축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