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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검사-사모-법사의 검사부일체의 끈끈한 운명공동체의 고리는 절대 끊어지지 않는다”며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취, 무속인 연관성 문제 등을 거론했다.
추 전 장관은 “국민의힘은 김건희씨가 기자와 수십회 통화해서 벌어진 말실수로 가볍게 넘기려 하고 있다”며 “그러나 그 당의 대표가 개인적 말실수 둘러대서 되는 차원이 아니라는 것은 그들 내부가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독립매체인 열린공감TV에서 공개한 ‘윤핵관’ 증언을 소개했다. 추 전 장관에 따르면 이 인물은 “윤 후보가 손바닥에 왕(王)자를 보이거나, 정법을 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도 신기한데, 김건희 사모는 최순실과 오방색을 떠올려 큰 문제라고 한탄했다”는 것이 추 전 장관 설명이다.
추 전 장관은 이같은 무속과의 연관성을 김씨가 끊어낼 수 없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그는 “김건희씨 자신이 무속적이고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있고 정신 세계와 삶 속에 무속이 스며들어 지낸 것으로 보인다”며 “김건희씨는 남편 윤석열을 바보라며 자신이 다 챙겨줘야 할 사람이라고도 했다고 한다. 윤석열 후보를 김건희 씨가, 김건희 씨를 법사들이 지배하고 있으니, 그 고리는 끊어지지 않는 검사와 사모와 법사가 일체인 검사부일체의 끈끈한 운명공동체의 고리”라고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