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순매수에 상승…680선 후반까지 올라

윤필호 기자I 2017.10.27 13:25:51

외국인·개인 동반매도…제약·화학 업종 등 약세
셀트리온 등 시총상위株↑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담배와 제약, 화학 업종 등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업종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7.48포인트(1.10%) 오른 688.09를 기록하고 있다. 685선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다시 반등한 이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27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금융투자(243억원), 투신(91억원), 보험(13억원), 은행(4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8억원, 6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와 제약이 1% 넘게 올랐다. 금속, 반도체, 비금속, 화학,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제조, ITHW, IT부품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등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 펄어비스(263750) 포스코켐텍(003670) 컴투스(078340)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로엔(016170)서울반도체(046890)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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