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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긴급보수는 지난해 실시한 국보및 보물 동산문화재 소장 목조건물의 전기시설 조사와 목조문호재 낙뢰피해 현황조사에 따른 것이다.
조사결과, 속초 신흥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제1721호)을 안치한 신흥사 극락보전 등 동산문화재 소장처 9개소의 전기시설과, 국보 제62호인 김제 금산사 미륵전, 국보 제 67호인 구례 화엄사 각황전 등 목조문화재 4개소의 피뢰시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목조건축물 화재원인 중 약 20%가 전기 관련 안전사고이다”며 “1월 중 4억 5000만원의 긴급보수비를 투입해 손을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