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日 미쓰이조선과 69.5억 플랜트기기 계약

김대웅 기자I 2014.05.16 15:20:29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일본 최대 중공업기업 중 하나인 미쓰이조선(Mitsui Engineering & Shipbuilding)과 69억5000만원 규모의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플랜트기기(반응기, 용기 등)는 싱가포르 남서부의 주롱섬 석유화학단지 내 건설하는 석유화학제품 생산플랜트 건설공사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미국의 엑슨모빌이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타이어 재료인 부틸고무와 점접착성을 부여하는 산업용 기초소재인 수소첨가 석유수지 등을 생산하게 된다.

김평호 세원셀론텍 영업부문 상무는 “특수 고부가가치 제품에 특화된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다양한 협력제안을 받고 있다”며 “그 중 몇 곳과 최종 검토단계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글로벌 기업 기술 브랜드와의 제휴로 수주 증대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새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발전플랜트시장을 비롯한 블루오션을 보다 효율적 효과적으로 개척,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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