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1분기 영업 적자를 기록했지만 2분기부터 점차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1분기 제대혈은행 부문 매출이 감소하고 줄기세포 치료제 공정 개발 등에 따른 연구개발비가 증가하면서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에 집행된 비용은 연속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일시적 지출로, 2분기에는 비용 부담이 줄어들어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대혈은행 부문 매출 또한 계약이 아닌 분만 시점에 매출로 집계되는 업종 특성 때문에 출산 감소에 따른 일시적 영향을 받았으나, 2분기부터는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일 메디포스트는 1분기 영업손실이 6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1% 감소한 69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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