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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도주 과정에서 다방 종업원, 주유소 종업원 등 15명의 여자들과 동거했으며 대출을 받아 집을 사기도 했다. 도주 과정에서 절도 행각을 통해 생활비를 마련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신창원은 충남 다방에서 일하던 한 여성의 신고로 평택 빌라를 급습한 경찰의 가스총을 맞았지만 도주했다. 그 과정에서 빌라 5층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대범함도 보였다.
하지만 신창원은 곧 37년 차 베테랑 형사 김진희 씨에게 붙잡히고 만다. 신창원의 일거수일투족을 쫓았던 김진희 총경은 지난해 정년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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