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1시25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대비 4.48% 오른 9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대의 강세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세를 키워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 중 93만원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달 21일 이후 열흘여만이다.
이같은 강세는 2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부진한 성적이 예상됐던 1분기 실적은 이미 주가 조정으로 충분히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또 향후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 주가 수준은 충분히 싸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장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선전자의 실적 개선세는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주가 90만원 수준(PBR 1.5배 이하)에서는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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