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양식품은 2026년에도 음식료 업종 내에서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연구원은 “이달 1~10일 일평균 라면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498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며 “특히 그동안 중국 광군제 및 춘절 수요 대응과 관세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재고를 확보해둔 덕에 상반기 대비 감소했던 미국향 수출 금액이 반등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향 일평균 라면 수출 금액은 같은 기간 17.9% 증가한 77만 1000달러를 기록했다”며 “올해 1~10월 누적 기준 한국산 라면 수출금액 중 삼양식품 비중은 66.1%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이달 신고된 라면 수출 물량은 선적 및 배송 시차를 감안했을 때 내년 1분기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1분기부터 미국향 수출 물량 증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4분기 실적 또한 미국 법인 가격 인상 효과 반영과 이를 통한 관세 부담 상쇄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향 물량도 연결 영업이익률보다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4분기 중국 매출액 비중 증가는 리스크 요인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내년 삼양식품 매출액은 3조 1542억원, 영업이익은 7305억원으로 올해 대비 각각 31.8%, 33.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내년에도 음식료 업종 내 가장 뛰어난 해외 사업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이에 비해 최근 주가는 고점 대비 27.7% 하락한 12개월 선행 16.6배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2개월 수출 데이터 잠정치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가격 인상에도 미국향 수출 증가세는 견조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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