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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가성비 제품 비중 확대 추진에 성과 주목해야-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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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5.07.16 08:10:13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4만원 ‘유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주요 법인들이 가성비 제품 비중 확대를 추진 중인 만큼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4만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1만 8800원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 법인의 가파른 외형 성장이 유지되고 있으나 중국 및 베트남 법인의 성장률 둔화가 아쉽다”며 “가성비 제품에 대한 선호 현상이 증가하고 있어 SKU 확대 등을 통해 성장률 회복에 주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표=NH투자증권)
중국 법인은 지난 4~5월 대비 경쟁사들의 할인 프로모션 관련 부정적 영향이 완화됐으나 아직 기대만큼 매출 성장률이 회복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베트남 법인 또한 경기 둔화 영향으로 매출 성장률이 둔화한 점이 아쉬운 요인이라는 평가다.

주 연구원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주요 법인들이 일제히 가성비 제품 비중 확대를 추진 중인 만큼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러시아 법인이 지속적으로 가파른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오리온의 한국 법인 6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한 9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 늘어난 132억원을 기록했다. 아직 내수 경기 침체 영향이 지속하고 있으나 신제품 출시 및 일부 거래처 행사 효과로 외형 성장이 지속했다는 평가다. 7월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했다.

중국 법인 6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96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155억원을 기록했다. 경쟁사들의 할인 프로모션 경쟁은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성비 제품들에 대한 선호 현상이 증가하고 있어 SKU 확대 등을 통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는 게 주 연구원의 설명이다.

베트남 법인 6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한 34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49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 및 비우호적 환율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러시아 법인 6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한 245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 늘어난 28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장 가동률이 100%를 웃돌 정도로 판매 호조가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주 연구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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