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국토부, 서울시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사업 논의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배운 기자I 2025.06.26 07:42:35

광역교통계획 수립 수도권 서북부 지역 간담회
광역철도·도로, 공영차고지 등 신규사업 40건 논의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서울시, 경기도와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사업에 관해 논의한다.
(사진=이데일리)
26일 대광위는 ‘2026~2030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수도권 서북부 지역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개최한 수도권 동남부 지역 간담회에 이은 2번째 수도권 간담회로 서울시, 경기도 서북부, 인천시에서 제안한 광역교통망 신규사업과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지역별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이번 간담회에서 서울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제안하는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사업을 비롯해 5건의 광역철도와 1건의 광역도로 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는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사업과 더불어 광역철도, 광역도로, 광역 BRT 등 총 28건의 신규 사업을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송도국제도시·계양테크노밸리 등 교통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의 효율적인 노선편성, 배차간격 단축 등을 위한 버스공영차고지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수도권 서북부 지역 신규 건의사업 40건에 대한 1차 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별 경제성 분석(B/C), 자체 신규 사업 발굴, 지자체 협의, 공청회 개최 등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설명한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광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개별 지역의 수요를 넘어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보는 시각에서, 서로의 계획을 조율하고 접점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광위는 지난 3월부터 순차적으로 부산·울산권, 광주권, 대구권, 대전권 및 수도권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사업별 경제성 분석, 지자체·공청회 등을 거쳐 연말까지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