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휴스틸은 전 거래일보다 10.11%(495원) 오른 5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에너지 정책(Drill, baby, drill)으로 미국내 화석연료 개발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가 철강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미국내 철강 가격, 특히 OCTG(유정관) 가격이 급등했다”며 “이 행정명령은 3월 4일에 발효 예정임에도 불구, 수입 감소 우려가 선제적으로 반영되며 미국내 OCTG강관 가격은 서명 이전대비 30.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향후 미국의 강관 수입 감소 규모에 따라 미국 내수 가격의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예상되는데 특히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25%의 일괄 관세가 최종적으로 확정될 경우 이들 국가들은 기존 철강 25% 관세와 별개로 다시 25% 관세가 더해져 총 50%의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또 최근 트럼프가 키스톤 파이프라인 건설을 촉구하는 등 각종 파이프라인 건설 승인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휴스틸은 기존 ERW를 통한 소구경 송유관 생산뿐만 아니라 이번 투자로 대구경까지 생산 범위를 확대하면서 미국향 송유관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뿐만 아니라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7.2만톤 규모의 유정관을 주로 생산하는 API 강관 공장을 미국내에 건설 중으로 이 공장은 미국의 수입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미국 공장은 건설 단계부터 증설을 염두하여 부지를 매입한 상황으로 추후 18만톤 규모의 증설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진단했다.
한편 휴스틸은 석유 및 가스전 개발을 위한 시추 용도로 사용되는 미국석유협회인증(API) 유정관(OCTG)과 중소형 송유관 등을 제조하여 미국을 비롯하여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으며 구조용 강관과 배관재 등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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