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정된 연합체 5곳의 사업 주관 대학은 △충남대(그린바이오) △중앙대(첨단소재·나노융합) △강원대(데이터보안) △단국대(차세대 디스플레이) △세종대(사물인터넷) 등이다.
COSS사업은 첨단분야 인재 10만명 양성을 목표로 2021년 신설했다. 선정된 연합체에선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기업·연구기관이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게 된다. 첨단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지만 전공이 달라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한 대학생들을 학과·대학 간 구분 없이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COSS사업은 ‘대학 주도형’과 ‘지자체 참여형’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컨소시엄(18개 대학·기관)은 지자체 참여형에 선정됐으며 비수도권 지자체와 대학이 연합체를 만들어 참여토록 했다. 교육부는 “지자체 참여형은 지자체의 자원을 대학 교육과정에 활용하고 첨단분야 인재의 지역 정주를 유도하기 위해 2023년에 신설됐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연합체는 연간 102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사업 기간은 4년(2024~2027년)이다. 지자체는 해당 지역의 주력산업과 연계, 지역 기업·산업·연구기관의 자원을 대학 교육과정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은 △학과 간 융·복합 △기업 협업 △학사·교원제도 유연화를 통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학생들이 소속 학과·전공에 관계 없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신규 선정을 통해 첨단분야 연합체를 지원, 첨단분야 인재 양성의 저변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지역·대학·산업·연구기관이 협력해 학생들이 양질의 첨단분야 교육을 접하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