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피플, ‘슈퍼피플’ 파이널 베타테스트 콘텐츠 공개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원더피플은 자사가 개발 중인 슈팅게임 ‘슈퍼피플’의 파이널 베타 테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콘텐츠를 개발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21일 공개했다.

앞서 원더피플은 지난 10일 진행된 ‘서머 게임 페스트 2022’에서 오는 8월 17일 ‘슈퍼피플’ 파이널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슈퍼피플’은 기존 알파 및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얻은 이용자들의 의견들을 대거 수렴해 시스템을 개선했다.

우선 무기 제작에 사용되는 저등급 재료가 더 구하기 쉬워져 초반 빠른 무기 성장이 가능해진다. 또한 제작 재료들의 파밍 시스템도 함께 개선된다. 재료들이 랜드마크 중심지에만 분포됐던 것에 반해 유저들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는 소규모 마을을 대거 추가한다.

캐릭터 이동을 방해하거나 시야를 가렸던 부분과 파쿠르 모션 속도 수정 등을 통해 1인칭 플레이를 개선하고, UI·UX 업데이트로 전투 정보를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등 직관적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원더피플은 ‘슈퍼피플’의 성능 최적화와 크래시 줄이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더불어 한층 강화된 보안시스템을 도입해 치트 프로그램 사용을 사전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은 물론, 만약 시스템을 악용해 접속한 이용자들은 빠르게 탐지해 영구 제재할 방침이다.

신규 클래스로는 강력하고 거대한 방패를 사용하는 ‘타이탄’이 추가된다. 타이탄은 한 곳에 숨어있는 적들을 와해시키거나 불리한 상황을 한 방에 역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투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다. 이와 함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추가된다.

박성곤 원더피플 디렉터는 “슈퍼피플을 기다려주고 기대해주는 모든 유저들을 위해서 개발진은 ‘재미’와 ‘안정성’을 담보하는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하고 있으니 8월에 있을 파이널 베타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