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지난 9일,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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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기후환경 분야’ 92개 분야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는 탄소를 75% 이상 배출하는 지방정부가 기후대응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기조로 타 지자체보다 2년 앞서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세웠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3년간 4배 확대 △11년 만에 장항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신규 택지지구와 산업단지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조성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한 친수공간과 물순환시스템 조성 △그린모빌리티(자전거) 인프라 확대 등 기후환경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수상을 받은 ‘일자리·소득불균형 완화’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만든 노동자 보호조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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