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고영운 PD]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New 푸조 3008 SUV’가 공개되었다.
푸조 3008은 푸조가 글로벌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전략 모델로, 최근 개최된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2017 올해의 차(2017 Car of the year)’로 선정되는 등 가치를 인정받으며 이미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있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88mm(4450mm), 휠베이스가 62mm (2675mm) 늘어나면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입체적인 크롬 패턴이 적용된 전면부 그릴과 함께 곧게 뻗은 프론트 엔드 디자인,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듯한 형상의 3D LED 리어 램프와 풀 LED 헤드램프,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알로이 휠이 직선적이면서 공격적인 인상을 준다.
국내 출시되는 뉴 푸조 3008은 PSA그룹의 블루HDi 1.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EAT6를 탑재해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힘을 내며, 연비는 13.1km/ℓ(도심 12.7km/ℓ, 고속13.5km/ℓ)다.
총 3가지 트림으로 선보이는 New 푸조 3008의 가격은 알뤼르가 3890만원, GT 라인이 4250만원이며, 최상위 트림인 GT 모델의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