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카지니아 부산에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 문열어

신정은 기자I 2016.04.08 13:58:34
어린이들이 키자니아 부산 내 진에어 승무원 교육센터에서 운항승무원 체험을 하고 있다. 진에어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진에어는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어린이 직업 체험형 테마파트 ‘키자니아 부산’ 내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키자니아 부산 오픈 행사에는 최정호 진에어 대표와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를 찾은 어린이들은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로 꾸며진 메인 게이트에서 입국 수속을 마친 후 객실승무원 또는 운항승무원으로 변신한다. 이들은 센터에 마련된 실제 보잉 737 기종 비행기 동체에서 직업 체험을 참여하게 된다.

객실승무원이 된 어린이들은 기내 방송 및 안전 교육을 받은 후 기내식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운항승무원이 된 어린이들은 비행 안전 교육을 받은 후 모의 비행장치를 통해 비행기 조종을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통해 비상탈출 훈련도 경험한다.

진에어는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 오픈 기념으로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체험단을 모집한다. 부산과 영남 지역 거주자 중 키자니아 부산 내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최대 3명까지 한 조를 결성해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진에어는 “부산 및 영남 지역 어린이들에게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를 오픈했다”며 “어린이들이 승무원 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연 키자니아 부산은 ‘키자니아 서울’에 이은 국내 2호점이다. 승무원, 소방관, 의사 등 약 50여 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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