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특강까지’ 국립중앙도서관 1석2조 활용법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 디지털도서관이 2016년 새해에는 보다 다양한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정보활용능력 교육은 물론 영화, 다큐멘터리, 강의 영상자료 등을 상영하는 문화 프로그램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1월 8일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빅 데이터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강연이 열린다. 한국 전산학 박사 1호인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문송천 교수가 강사로 나서 빅 데이터의 근간이 되는 소프트웨어란 무엇인가에 대해 짚어보고 빅 데이터와 인문학과의 관계를 살펴본다. 문송천 교수는 유럽IT학회 아시아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컴퓨터 운영체계 및 데이터베이스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이다.

정보활용능력 교육 프로그램은 16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신청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nl/service/meet/edu_view.jsp?eduCode=198)의 ‘신청·예약 > 이용자 교육 > 정보활용능력 교육‘에서 가능하다.

새해부터 매주 1회 상영하던 영화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2회로 확대하고, 다큐 및 강의 프로그램은 매주 수·금요일에 상영한다.

1월의 영화는 겨울에 어울리는 사랑 영화의 고전 ‘러브스토리’ 새해를 여는 즐거운 코미디 영화 ‘수상한 그녀’ 손 스터지스 감독의 서부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는 물론 다윈과 피카소에 관한 다큐 자료도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