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8일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 선발투수 류제국 선수가 불펜에서 140km 강속구를 던지는 장면을 ‘LG G4’로 촬영했다.
G4 카메라의 전문가 모드(셔터스피드 1/6000초, ISO감도 400, 화이트밸런스 5000K) 만으로 강속구를 선명하게 잡아냈다.
‘셔터스피드(Shutter Speed)’는 셔터가 열리고 닫히기까지의 시간 길이를 뜻한다.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설정할수록 속도감 있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흔들림 없이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가 ‘G4’ 카메라에 탑재한 ‘1/6000초’ 셔터스피드는 약 0.000167초 만에 피사체를 빠르게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역동적으로 뛰는 운동선수, 달리는 자동차 등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수준이다. LG전자는 고속 셔터스피드뿐만 아니라 저속 셔터스피드(최대 30초)도 탑재해 피사체의 궤적(잔상) 촬영도 가능케 했다.
LG전자는 셔터스피드 이외에도 다양한 DSLR급 촬영 기능을 카메라 전문가모드에 탑재해 사용자가 수동으로 이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ISO감도’는 50에서 2700까지 17단계 값 설정이 가능해, 주변 광량에 상관없이 화면의 밝기를 어둡게 또는 밝게 조정해서 촬영할 수 있다.
‘화이트밸런스(색온도)’는 2300K에서 7500K까지 51단계 값을 지원해, 어떠한 조명 환경에서도 눈에 보이는 실제 색상과 동일하게 화면의 색감을 붉게 또는 푸르게 조정할 수 있다.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로 형광등을 찍으면 푸르게 나오지만 ‘화이트밸런스’ 값을 높이면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흰색으로 바꿔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이철훈 상무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G4’ 카메라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카메라와 화질로 소비자의 ‘보는 즐거움(Visual Experience)’을 극대화하는 것이 바로 G시리즈의 진정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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