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장 조사업체 비리니 어소시에이츠가 은행과 자산관리회사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문가들은 올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평균 8.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경제 팽창이 가속화되고 기업 실적 성장세가 강해지고 있어 증시를 뒷받침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S&P500지수는 당초 시장 전망보다 높은 11.4%의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며 모두 53차례나 사상 최고치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준이 기준금리를 거의 제로 수준으로 유지하고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하며 유동성을 퍼부었고 그 덕에 경제가 살아난 것이 주식시장 랠리로 이어졌다.
미국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자 연준은 올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금리 인상이 주가 상승에 브레이크를 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금리 인상으로 투자자들에게는 주식보다 채권이 더 매력적인 투자수단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기업은 대출 비용이 높아져 이익율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많은 투자 전략가들은 금리 인상을 미국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은 올해 대출 비용이 오르더라도 기업 이익율은 사상 최고치 근처에 접근할 것으로 봤다.
일본과 유럽의 경기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으며 미국 채권수익률이 낮은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2일 미 재무부 10년 국채 수익률은 2.123%였다.
RBC캐피탈마켓의 조나단 고럽 미국 시장전략가는 “전세계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 말고는 선택사항이 많지 않다”며 “내년 뿐 아니라 10년 후에도 미국 증시는 긍정적인 수치를 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지난해 S&P500지수 상승을 첫 번째로 예측한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올해 S&P500지수는 13% 오른 2325선까지 갈 것으로 내다봤다.
아담 파커 모건스탠리 주식 전략가는 “주식시장은 5년 이상 랠리가 이어질 것이며 활황세가 끝나기 전에 S&P500지수는 3000까지 갈 것”이라며 “올해는 10% 오른 2275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50% 가까이 떨어진 유가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봤다. 하락한 기름값과 다른 에너지 비용은 소비자 지출을 북돋아 소매업체들과 다른 업계에도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BTIG의 딘 그린하우스 전략책임자는 올해 주식 오름세가 평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측했지만 방향은 윗쪽으로 잡고 있다. 그는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조정하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하반기에는 일일 증시 변동성이 더 커지고 잦았다”면서 “올해도 증시 변동성은 높아지겠지만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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