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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기술사에 ㈜이산 정춘병 기술사 선정

이승현 기자I 2014.02.25 12:00:06

26일 ''제 50회 기술사의 날'' 행사...기술사 총 29명에 정부포상 수여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춘병(64) ㈜이산 건축전기설비·전기응용 기술사(부사장)가 올해 최고 기술사에게 주어지는 과학기술훈장을 받는다.

정춘병 ㈜이산 부사장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기술사회 주관으로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제50회 기술사의 날’을 열어 과학기술 발전에 공로가 큰 29명의 기술사들에게 정부포상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고상인 과학기술훈장을 받게되는 정 기술사는 전기설비분야 전문기술인으로 지난 32년간 수많은 설계와 시공, 신기술 개발·적용, 설계표준화 정착 등으로 원가절감과 공사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14년간 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후학양성에도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과학기술포장을 받는 문정록 건축시공·건설안전 기술사(㈜미래안전건설 기술원)는 36년 동안 수많은 공사와 안전점검진단 등에 신기술과 신공법을 적극 활용한 점이, 김선하 건축기계설비 기술사(㈜목원엔지니어링)는 설계·시공시스템 향상을 위한 설계표준화와 함께 꾸준한 기술개발과 연구활동을 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대통령표창은 정순국 기술사 등 3명, 국무총리표창은 이종찬 기술사 등 3명, 미래부 장관 표창은 강인철 기술사 등 19명이 수상한다.

정부는 매년 2월26일을 ‘기술사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갖고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기술사를 포상하는 등 업적을 기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50년간 기술사들은 국가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풍부한 경험과 수준 높은 기술력은 미래 첨단산업에 도전하는 소중한 토대”라며 “앞으로 창조경제를 구현해 가는데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록 미래부 차관과 함께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 조경태 민주당 의원 등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와 기술사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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