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아무리 외모와 경제력이 뛰어나더라도 배우자로 수용할 수 없는 치명적인 결점은 무엇일까?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15일~21일 미혼 남녀 556명을 대상으로 ‘외모와 경제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결혼상대로 수용할 수 없게 만드는 이성의 치명적 결점’에 대해 설문조사 했다.
그 결과 남성은 절반에 가까운 49.6%가 ‘생활력 부족’을 이성의 치명적 결점으로 뽑았다. 이어 ‘노출’(15.8%), ‘과소비’(13.7%), ‘센스 없음’(12.2%) 순이었다.
여성은 39.9%가 ‘과소비’를 하는 남성을 선택했다. 그다음은 ‘생활력 부족’(30.2%), ‘노출증’(16.9%), ‘센스 없음’(7.6%)이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남성들은 사회생활 능력이나 가정 경제를 짜임새 있게 꾸려나갈 신붓감을 선호하는 경향이, 여성들은 결혼 후 경제적인 풍요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안정감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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