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3분기 매출 1조522억원, 영업이익 1311억원을 달성해 사상최대의 분기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분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동기 실적 비교 시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29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31분기 연속 성장한 것이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3718억원과 영업이익 5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4%, 9.0% 성장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3427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2%, 25.9% 증가했다. 프리스티지는 대표 브랜드인 ‘숨’이 34%, ‘빌리프’가 200% 이상 성장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0%상승했다.
더페이스샵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7.8% 증가하며 1003억원을 올렸다. 특히 더페이스샵의 해외매출은 2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 증가했고, ‘더페이스샵’을 통해 축적한 브랜드숍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색조전문 브랜드숍인 ‘VDL’을 통해 국내외 색조화장품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음료사업은 코카콜라음료와 해태음료의 성장으로 매출 3378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9%, 19.5% 성장했다. 코카콜라음료는 매출 2651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1%, 11.4% 증가했다.
해태음료는 주요 브랜드들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한 72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25억원을 달성하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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