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엔케이바이오(019260)는 22일 암세포에 대한 NK세포의 자연살해능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NKAC(Natural Killer Activated Compound)는 NK세포의 자연살해능을 매개하는 NKR(Natural Killer Activating Receptors, 자연살해 활성화 수용체)의 발현을 증강시키는 물질이다.
회사 측은 "NKR의 발현을 증가시킬 경우 암세포에 대한 NK세포의 자연살해능이 2배 이상 크게 높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개발에 성공한 NKAC의 효능 검증 및 선도물질 최적화를 위해 연세대 미생물학과 김종선 교수팀과 공동연구에 관한 계약도 체결했다.
엔케이바이오 관계자는 "향후 개발될 NKAC 유도체들이 항종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게 입증될 경우 곧바로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