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삼성카드, 상장 기대감 4일째 상승

[이데일리 증권부] 30일 장외시장에서는 지난주 급등세를 기록하던 생보사 종목들이 소폭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급등세를 기록한 후 얼마간의 보합을 유지하던 삼성생명은 이날 76만4500원으로 하락세로 전환했고, 금호생명도 4.56% 하락한 1만8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던 동양생명(1만5750원) 또한 조정을 받았으며, 미래에셋생명(2만2850원)은 상승반전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70억원 규모의 시군구 행정정보고도화시스템 확산 3차 사업을 수주하며 시군구 정보화 사업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SDS는 0.81% 하락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위아도 0.37% 하락하면서 힘겹게 2만7000원대를 지키고 있다.
 
반면, 엘지씨엔에스(+8.42%)는 지난주에 이어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 5만원대 진입에 성공했으며, 최근 들어 하이패스 이용차량이 급증세를 타면서 서울통신기술도 2.46% 오른 3만1250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건설부문에서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힌 포스코 건설은 0.46% 상승한 5만4750원을 기록했다.
 
기업공개(IPO) 종목들은 5월에 잡힌 청약일정이 다가오면서 활발한 주가 움직임이 보였다.
 
2일 상장예정인 이엠텍(1만1750원)은 상장일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5월 8일~10일 청약을 실시하는 잘만테크(2만1500원)는 3.61% 올랐고, 5월 9일~11일 청약을 하는 한라레벨(1만1500원)은 6.98% 상승했다.
 
반면 한차례 조정을 받은 케이프는 2만2000원대를 지켜내지 못하고 2만1750원까지 미끄러졌다.
 
MCPㆍ메모리모듈테스터 등 전자집적회로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 189억9300만원과 순이익 29억9100만원을 올린 메모리앤테스팅(7900원)은 14.49%의 상승율을 기록하면서 8000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6월말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삼성카드(+4.85%)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컴투스도 1.09%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 밖에 청구종목인 바이오톡스텍과 사이버다임이 각각 1.57%, 5.75% 상승한 반면, 아로마소프트(8950원)는 1.1% 하락해 8000원대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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