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노사 손잡고 불우이웃돕기 행사 나서

손희동 기자I 2006.01.23 16:40:23

전국 37곳의 사회복지시설 등에 1억3천만원 전달
임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태평양(002790)은 설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1일간 노사공동으로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30곳의 양로원과 7곳의 비인가 복지시설, 그리고 70명의 생활보호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태평양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의 전직원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우수리 금액을 모아 마련한 1000만원의 성금을 포함, 총 1억3000만원의 후원금과 후원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 또 태평양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자원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이 행사는 태평양이 지난 1999년부터 해오던 사회복지단체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이번이 15번째다.

태평양 관계자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때마다 노동조합이 주축이 돼 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난 20일 태평양 신입사원들이 송파구 마천동에 위치한 청암양로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