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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업계 "AI 전환, 생존 필수조건"…공급망 혁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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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I 2026.10.15 07: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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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물류위원회 개최
AI 기반 물류 혁신 사례 공유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물류위원회 소속 물류기업 대표들이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산업 전반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전환이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는 데 뜻을 모았다.

대한상의는 15일 서울 소공동 더그랜드롯데 서울호텔에서 ‘AI 에이전트가 바꾸는 물류의 미래’를 주제로 물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영수 대한상의 물류위원장과 김정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이용호 LX판토스 대표,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심충식 선광 부회장, 조용준 태웅로직스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제강연을 맡은 송상화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장은 ‘AI 에이전트가 바꾸는 물류의 미래’를 주제로 해외 선진 물류기업들의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수요예측과 재고관리, 배송경로 최적화, 물류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접목한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DHL, C.H. 로빈슨,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의 AI 기반 물류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참석 기업들은 국내 물류업계 역시 물류시스템 혁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AI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물류위원회는 그동안 현장에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고품질 데이터로 전환하고, 주문부터 보관·운송에 이르는 물류 전 과정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조·유통기업과 AI 전문기업 등 연관 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물류 분야의 AI 전환과 산업 혁신을 위한 공동 대응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영수 물류위원장은 “물류기업의 경쟁력은 화물을 옮기는 능력을 넘어, 고객의 공급망 문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하는 서비스 역량에서 갈릴 것”이라며 “AI를 활용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힘쓰자”고 했다.

대한상의도 물류기업들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우수사례 공유와 기관·기업 간 협력 활성화,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물류산업의 AI 생태계 구축과 개선을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사진=대한상의
사진=대한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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