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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510원대 출발…종전 기대감에 국고채 금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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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6.05.26 09:16:23

코스피 지수, 장 초 2%대 상승 출발
이란 전쟁 종료 기대감에 8000피 탈환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6.3bp 하락
1510원대 등락하며 박스권 흐름 유지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원·달러 환율이 1510원대로 하락 출발했다. 장 초 코스피 지수도 상승 출발한 가운데 국고채 금리도 덩달아 하락세를 보이며 이란 전쟁 종료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장 중 1510원대를 하향 이탈하는 지가 이날 장세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55원 내린 1514.05원을 기록 중이다. 1515.0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이날 장 중 1516원까지 상승했지만 이내 하락하는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 2%대 상승 출발 중이다.

국내 증시가 이란 전쟁 종료 기대감과 전날 아시아 증시 강세를 따라가는 만큼 이날 외국인 수급이 재차 순매수세로 돌아설지도 관심이 모인다. 사실상 1510원대를 하향 돌파하기 위해선 외국인의 수급 전환 모멘텀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여전히 지수가 높은 레벨을 유지하는 만큼 외국계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비율조정)을 위한 매도세가 이어질 공산이 큰 점은 부담이다. 장 초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336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이날 장 초 환율이 하락하면서 국고채 금리도 하락세다. 국고채 금리는 주말 미국채 금리 하락과 이날 환율 하락 등을 반영하며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KG제로인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4bp(1bp=0.01%포인트) 하락한 3.681%를, 10년물 금리는 6.3bp 내린 4.063%를 기록 중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농축 우라늄은 즉시 미국에 넘겨져 폐기되거나, 혹은 이란의 협의 및 공조 아래 현지 또는 상호 수용 가능한 다른 장소에서 폐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 또는 제 3국에서 폐기할 경우 “이 과정과 절차에는 미국 원자력에너지위원회 또는 그에 상응하는 기관이 입회해 참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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