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20일 청평 내수면연구소 이전 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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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청춘역1979 문화공원과 어린이 놀이 체험시설, 여울시장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도 도출됐다.
내수면연구소의 공간적 특성과 기존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청춘역1979의 ‘가든 관광자원형 사업’ 추진 의견도 제시됐다.
군은 올해 청평내수면연구소를 청평면 중요 관광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및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상시 개방을 이끌어 내고 새로운 지역발전 방안을 정부에 제시하는 등 중·장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통해 4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내수면연구소의 임시 개방을 이끌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청평 내수면연구소 부지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수 있도록 최적의 결과물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안시설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는 청평 내수면연구소는 1949년 상공부 중앙수산 시험장 청평 양어장으로 개장했으며 2013년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로 개편된 뒤 2021년 3월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