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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첨부한 사진을 보면 메뉴판에 숟가락 사진이 있고, 그 아래 숟가락 교체·추가 비용으로 500원이 적혀 있다.
글쓴이는 메뉴와 손님 응대 방식에도 불만을 터뜨리는 한편 특히 “무엇보다 충격적이었던 건 포크, 숟가락 추가 비용을 받는 것”이었다며 “이게 연타로 오니까 좀 기분이 묘하더라”라면서 황당함을 전했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이 가게는 음식과 술을 저렴하게 파는 대신 입장료와 이용시간당 요금을 받는 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메뉴 사진에 따르면 맥주 가격은 2890원, 소주 가격은 2230원이다.
많은 누리꾼들이 “술값 저렴하게 받고 매상을 숟가락 교체비로 채우려는 건가” “지나친 상술이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가운데 “음식 가격을 생각하면 합리적이다” “취하면 계속 떨어뜨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받을 만하다” 등의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