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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그린벨트 거주 주민에 생활비 지원

정재훈 기자I 2020.06.22 10:57:13

3년 이상 거주 저소득 주민 대상 최대 60만원

(사진=고양시)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60만 원 한도 내에서생활비를 보조한다.

경기 고양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각종 행위 제한으로 인해 생활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2019년도에 사용한 생활비용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계속해 거주하면서 월 소득이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소득(474만9664원)이하인 저소득 세대다. 단 최근 3년간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3회 이상 위반하고 원상복구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세대 별 최대 60만 원으로 2019년도에 사용한 학자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의료비 등 주민생활에 사용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자는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이나 동 행정복지센터 및 고양시 도시정비과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7월 21일까지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도시정비과 그린벨트관리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생활비용 보조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개설·하천정비·마을회관 정비 등 주민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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