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회장은 1999년부터 21년째 한 해도 빠짐없이 설과 추석 명절에 불우한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부해오고 있다. 기부한 백미 누적량은 약 9만 2000여포(92만㎏)이며, 이는 18만명이 한 달간 먹을 양이다.
쌀을 기탁받은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기탁받은 백미를 잘 활용해 나눔 실천을 위한 소중한 의미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더 커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안 회장은 지난 26년간 무료급식소와 경로당을 운영하며 소외 노인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소방관 처우 개선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소방관 치료비와 사기진작, 순직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한 기금 총 15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