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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인가구 전체 60%…소형아파트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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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17.11.20 10:44:16

2010~2017 전용 60㎡ 공급물량 16.5% 불과

△2010년 이후 면적별 아파트 공급 현황. [자료=리얼투데이]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소형 아파트의 공급 물량이 1~2인 가구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분양시장에서 소형 평형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20일 통계청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47.8%에 불과했던 1~2인 가구 비중은 2015년 53.3%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는 2020년에는 58.4%, 향후 2045년에는 71.3%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소형아파트의 공급 물량은 이 같은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2010년부터 이달 현재까지 공급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공급 물량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소형 아파트는 같은 기간 전체 아파트 공급량의 16.5%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전용 60㎡ 초과 85㎡ 이하 중소형 주택의 공급 물량이 전체의 67.6%, 전용 85㎡ 초과 중대형 주택 물량은 15.9%를 차지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과거에는 건설사들이 3~4인 가구에 적합한 전용 84㎡형 위주로 공급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희소성으로 분양시장에서 소형아파트의 몸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특히 집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수도권에서 소형면적 선호 현상이 뚜렷하다.

실제 지난 7월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분양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59㎡A형의 청약경쟁률은 96.8대 1로 전체 평균경쟁률(23.5대 1)을 4배 이상 웃돌았다. 또 같은 경기 의정부 장암동에서 분양한 ‘의정부 장암 더샵’은 전체 청약경쟁률은 2.6대 1 수준에 그쳤지만 전용 59㎡형만큼은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소형 평형의 공급 물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 연내 수도권에서 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들이 속속 분양에 나선다.

동원개발은 이달 동탄2신도시 C4블록에 전용 59㎡형 아파트 96가구와 전용 24~49㎡형 오피스텔 95실로 구성된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를 분양한다.

내달 대우건설은 경기 하남 현안사업지구 1지구 1블록에서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체 404가구 규모다 전용 52~59㎡형으로 구성된다.

같은 달 신한종합건설은 경기 안양 안양동 433-2 일대에 전용 59㎡형 아파트 188가구와 전용 27~47㎡형아파텔 437가구로 구성된 ‘안양 센트럴 헤센’을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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