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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고승 강원도에 모여 '깨달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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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I 2015.06.02 10:55:29

세계7대성자 명상대전 7월18일부터 27일까지
태국 아잔 간하 스님등 7명 고승 명상 지도

사진 왼쪽부터 세계7대성자 명상대전에 참석하는 호주의 아잔 브람, 태국의 아잔 간하, 대만의 심도 선사(사진=참불선원)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전세계 불교신자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 7명의 고승이 한국을 찾는다.

대한불교조계종 참불선원이 주최하는 ‘세계7대성자 명상대전’이 오는 7월18일부터 6박7일간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13년과 2014년 ‘세계명상 힐링캠프’를 열었던 참불선원장 각산스님이 세계적인 고승 7명을 초청해 여는 대규모 명상캠프다. 7명의 고승 외에 1000여명의 승려를 비롯해 국내외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7대 고승은 아잔 간하(태국), 아잔 브람(호주), 툽텐 갸초(티베트), 소운 대종사(중국), 심도 선사(대만), 우 자띨라 사야도(미얀마), 혜국 스님(한국)이다. 7명의 고승이 6박7일간 하루씩 돌아가며 법문을 하고 수행법을 전수한다. 또한 하이원리조트 인근의 운탄길(석탄을 나르던길)을 걸으며 명상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명상캠프에 이어 7월2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법회인 ‘서울힐링! 7대성자명상토크’가 열리며, 26일과 27일에는 각각 부산과 대구에서 강연이 열린다.

각산스님은 “세계 7대 성자의 직접적인 수행지도를 통해 현대인의 지친 영혼과 아픔을 치유받게 할 것”이라며 ““2000년 비밀의 문을 여는 세계7대 불교성자의 명상법을 직접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6박7일간의 명상대전은 사전에 등록을 해야 참석이 가능하다. 02-451-0203, 1577-3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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