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직장인 10명 중 3명은 ‘퇴사 압박’ 또는 ‘퇴사 권유’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817명을 대상으로 ‘퇴사 압박을 받은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1.1%에 해당하는 254명의 직장인이 ‘퇴사 압박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퇴사 압박을 받은 이유로는 △재정적 어려움에 따른 퇴사가 25.6%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조직 개편에 따른 퇴사(22.4%) △업무 효율에 따른 퇴사(21.3%), △조직원들과의 불화에 따른 퇴사(18.5%) 순이었다.
그렇다면 퇴사 압박을 받은 직장인의 행동유형은 어떻게 나뉘어질까?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퇴사했다’는 응답이 38.6%로 가장 높았고 ‘1~3개월 정도 시간을 가진 뒤 퇴사했다’는 답변이 37.8%로 2위를 차지했다. 압박으로 인해 결국 퇴사한 비율이 76.4%가 되는 것. 반면 ‘아예 퇴사하지 않았다’라는 응답도 23.6%로 나타났다.
한편,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퇴사를 권유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방적인 퇴사 권유는 말도 안 된다’가 60.1%, ‘회사 사정에 따라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다’는 39.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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