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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장관이 취임 이후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우리가 지금 북한과 직면한 현안은 추가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이며 그 결과는 더 큰 잠재적 충돌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은 고문과 강제 노동이 자행되는 세계에서 가장 끔찍한 노동 수용소를 숨기는 대신 국가를 더 개방하고 세상과 연결하는 것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브레넌 CIA 국장 지명자도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과 이란의 핵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모두 연설에서 “북한과 이란은 핵무기와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 운반 시스템 획득에 여전히 열을 올리고 있다”며 “국제 사회 의무를 준수하거나 주민의 기본 욕구를 충족시킬 생각조차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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