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미래에셋증권 영국법인 출범 이후 처음 진행하는 대규모 기업설명회다. 하이닉스와 NHN, 삼성물산, 삼성SDI, 엔씨소프트, LG이노텍, CJ 제일제당, 셀트리온, STX팬오션, 삼성정밀화학, GKL 등 업종별 한국 대표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유럽 지역의 대표적 투자자인 픽테트(Pictet), 인베스코(Invesco), 스탠다드 라이프(Standard Life) 등 총 50여개의 투자 기관이 참여한다. 탐방 일정이 100% 예약되는 등 유럽 투자자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재확인했다.
김국정 미래에셋증권 영국법인장은 "코스피가 2년 3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하고 여전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행사라 향후 시장의 향방을 가늠해보는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쉴리 대일(Ashley Dale) 글로벌 영업부문 대표는 "지난 5월 유럽 재정위기 이후 유럽계 투자자들은 한국 시장에 대해 순매도로 전환한 상태"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기업들의 잠재 투자가치가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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