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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확장의 기반은 약 20년간 축적한 LTCC(저온동시소성세라믹) 소재·공정 기술이다. 회사는 이를 활용해 반도체와 방산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디지털자산 분야도 함께 추진한다. 디지털솔루션(DS) 사업을 통해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수탁·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달러 스테이블코인 유통과 이를 활용한 거래·결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도 넓힐 방침이다.
경영진 개편 이후 재무 개선 작업에도 속도를 낸다. 회사는 지난 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존 이사진을 해임하고 신규 이사진을 선임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김강호 대표 중심의 경영 체제를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51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조기상환을 완료했다. 해당 사채의 주식 전환에 따른 잠재적 희석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경영효율화를 추진해 추가 부채 상환에 나설 계획이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조직도 가동 중이다. 지난 9월 구성한 경영혁신 태스크포스(TFT)를 중심으로 원가 절감과 전사적인 경영 개선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비용 구조 개선과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내년 영업이익을 흑자로 돌려놓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강호 대표는 “탄탄한 LTCC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도체·방산 시장을 개척하고, 디지털자산이라는 새로운 성장 엔진을 더해 주주와 시장의 신뢰에 실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CB 조기상환을 시작으로 재무구조를 빠르게 정상화하고 있다”며 “2027년 흑자전환을 달성해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