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기업 깃랩(GTLB)은 인공지능(AI) 사업 전환을 위한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공개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1% 내린 25.64달러에 마감했던 주가는 장 종료 후 인력 감축과 사업장 축소 등 고강도 쇄신안이 발표되자 하락 폭을 크게 키우며 23달러선으로 밀려났다. 오후5시25분 기준 시간외거래에서는 종가 대비 8.54% 하락한 23.45달러를 기록 중이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주가 급락의 원인은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따른 불확실성과 비용 발생 우려다.
빌 스테이플스 깃랩 최고경영자(CEO)는 ‘에이전틱 AI’로의 사업 중심 이동을 위해 인력 감축과 관리 계층 축소, 운영 국가 수 30% 감축 등을 포함한 구조조정안을 제시했다.
깃랩은 연구개발(R&D) 조직을 60여 개의 소규모 팀으로 재편하고 내부 프로세스에 AI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스테이플스 CEO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감원 규모나 재무적 영향에 대한 상세 정보가 빠진 채 고강도 긴축안이 발표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경영 환경 악화에 대한 경계심이 확산됐다.
한편 회사는 세부 내용을 오는 6월 2일 실적 발표회에서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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