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대한광통신은 전거래일 대비 11.42% 내린 2095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8.9% 내린 1918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유상증자는 주주가치 희석을 동반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권주 발생할 경우 지정 증권사가 총액 인수한다. 신주 발행 주식수는 총 2350만주, 예정 발행가는 주당 1722원이다.
대한광통신은 이번 유상증자 자금을 △미국 중심 글로벌 통신 인프라 대응을 위한 원재료 및 운전자금 확보 △해외 수출용 제품 성능 검증과 시험설비 강화 △레이저 모듈 및 광케이블 분야 핵심 시설 투자와 기술 고도화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 안정성 제고 등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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