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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주조장, 딸기 막걸리로 美 파인다이닝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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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5.02.17 11:39:15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전라북도 지역 양조장인 ‘성수주조장’은 자사 대표 제품인 딸기 막걸리를 미국 뉴욕 미쉐린 2스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정환용 성수주조장 이사가 미국에 수출할 딸기 막걸리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성수주조장)
미국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 딸기 막걸리를 납품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성수주조장의 딸기 막걸리는 고당도 생딸기를 19% 이상 함유, 2023년 전국 민속주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엔 국제 사케품평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전북지역 특산물인 신동진 쌀과 진안 딸기 등을 활용해 지역 전통주로서의 개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정환용 성수주조장 생산 총괄 이사는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진안군 가공유통팀이 밀착 지원해 준 덕에 마침내 화려하게 데뷔할 수 있게 됐다”며 “당사의 발효 기술과 전통 주조법을 총 동원해 만든 야심작인 딸기 막걸리가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주조장은 1925년 설립해 국내 세 번째로 정부에 공식 납품 자격을 취득한 양조장이다. 생막걸리 맛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100병만 한정 생산한다. 올해는 증류주에도 도전하며 편백나무를 발효한 소주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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