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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설문에 응답한 초등학생 중 의학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비율은 23.9%로 나타났다. 이는 중학생 20.2%를 조금 웃도는 수치로 이른바 ‘의대 쏠림’ 현상이 초등학생까지 퍼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의학 계열 다음으로 자연과학 계열 251명(18.7%), 공학 계열 208명(15.5%) 순으로 이과 전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사회 계열(10.3%),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4.7%), 예체능 계열(4.6%), 상경 계열(2.5%) 등은 선호도가 낮게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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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로 하는 고등학교 유형을 묻는 질문에 중학생들은 23.1%에 해당하는 310명이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초등학생 중에는 43.8%가 가고 싶은 고교 유형을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를 정한 초·중학생 중에는 전국·지역 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를 가고 싶다는 학생이 296명(22.1%)으로 가장 많았다. 과학고 286명(21.3%), 영재학교 160명(11.9%), 외국어고·국제고 119명(8.9%)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