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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을 비롯한 기업은 신안군 섬 지역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기존 내연발전소를 복합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전력으로 기존 내연발전 전력을 대체하고, 이렇게 만든 전력으로 그린수소를 만들거나, 사용 후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다. 각 섬의 물 부족 문제 해결 차원에서 염분차 발전이나 해수담수화 사업도 그 타당성을 검토해보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박우량 신안군수,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 김호석 NH인터내셔널 대표, 이순용 목포MBC 사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황 사장은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미래 신에너지 기술을 발전시키고 청정 신안군을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