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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변인은 “내용은 윤석열 정부의 공공서비스 민영화이고 그 중에서도 구체적으로 국유재산 매각과 MBC, YTN의 민영화 저지를 위해 만들어지는 특별위원회”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는 기획재정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고 방송사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저지를 위한 입법에 나설 것”이라며 “이제 방송사 문제가 제일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영교 최고위원은 최고위 회의에서 “MBC가 윤 대통령의 미국에서의 발언을 보도했다고 국민의힘이 항의 방문을 하면서 ‘MBC 민영화 논의를 진지하게 시작할 때’라고 했는데 제정신인가”라며 “대한민국의 공영방송을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민영화를 시작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의 공영방송들조차 대통령 입맛에 맞게 하려고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한·미·일 합동 군사훈련에 맞대응으로 ‘외교·안보 대응 기구 설치’(가칭)를 검토 중이다.
김 대변인은 “지금 제대로 대책도 마련되지 않고 국민에게 전달도 안 되는 것 같다”며 “외교·안보와 관련된 당 위원회가 몇 개 있는데 이를 총망라하고 외부 전문가까지 포함해 외교·안보에서 새롭게 조성되는 환경과 관련한 대응을 위한 총체적 기구를 만들어 국민과 토론회를 하고 신속한 대응책을 만들어내자는 것이 이 대표의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내용은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해서 기구를 만들 생각”이라며 “이달 안으로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