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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차 지원팀으로 선정된 도통단은 독립기획자이자 연구자로서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가연(건축이론연구자), 정경미(드라마투르그), 김채린(사운드 아티스트), 임혜하(AI 연구자·엔지니어) 4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기술과 긴밀하게 연결된 사회’와 ‘인간화된 기술’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기술에 대한 믿음과 미신을 믿는 마음이 교차되는 지점에 주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입소문난집도있습니다’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인간의 믿음이 반영되고, 그 기술이 적용된 사회에서 다시 그 믿음을 굳건히 하게 되는 상황을 포착한 프로젝트다. 인간의 고민에 해답을 제시하려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설치·영상·사운드 작품을 인미공 1층과 2층에서 선보인다.
전시와 연계한 아티스트 토크는 오는 23일 오후 7시에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쉰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미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