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넥실리스는 지난 20일 전북 정읍시에서 ‘조인정읍 공유가게 2.0’ 개소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조인정읍은 SK넥실리스가 정읍시와 함께 지역 사회 상생 기반 구축을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창업자들의 판로를 열기 위해 공유가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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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첫발을 뗀 공유가게는 1년여간 정읍 원도심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문객이 늘면서 인근에 카페, 와인숍 등이 추가로 들어서기도 했다.
새롭게 바뀐 공유가게 1·2호점에선 성공적인 운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와 정읍 내 창업 의지가 있는 운영자를 매칭, 정읍 특색을 입힌 신규 브랜드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원도심 방문을 확대하고 지역 특산품을 자연스레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업무·커뮤니티 공간인 공유가게 3호점 ‘공유 오피스’는 계속 운영한다. 이곳은 지역 행사인 청년 토크 콘서트 등을 열며 주민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다. 특히, 정읍 지역 브랜드의 스토리텔링 팝업 전시와 창업가를 위한 무료 강의 등 정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용도를 더욱 늘릴 방침이다.
아울러 SK넥실리스는 조인정읍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청년 창업가 육성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진행한 ‘로컬 창업 교육’은 최종 7개팀이 성공적으로 수료해 창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창업팀을 추가 선발하고, 정읍시 청년발전기금, 사회연대은행 역량 강화 컨설팅 사업 등과 연계해 후속 지원도 진행한다. SK넥실리스는 정읍시와 함께 정읍 천변로 등 원도심 풍경과 먹을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SK넥실리스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조인정읍 프로젝트를 통해 정읍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