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강수현 당선인과 인수위원이 참석해 복지·문화예술, 사회적경제 분야 기관·단체장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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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열린 복지 및 문화예술 분야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장애인 택시 운영 확대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충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노인 취업기회 확대 △성인발달장애인 교육시설 설치 △가정폭력 피해 아동 보호시설 설치 △청년들 정착 지원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전담조직 설치 △양주역사박물관 건립 △국가무형문화재보유자 처우 개선 △문화예술단체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어 오후에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사회적경제 분야 기관장들이 △사회적경제 정책협의회 구성 △사회적경제 기업 물품 적극 구매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센터 설립 △드론 활성화 정책 추진 △소상공인연합회 지원 △관내 소상공 기업인에 대한 세제 혜택 등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상헌 인수위원장은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유관 단체장들과 현실적인 고충을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제안을 수렴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민선8기 공약사항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수현 당선인은 “이번 소통간담회는 4년간 양주시정을 운영하는데 무엇이 가장 우선돼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취임 이후에도 더 자주 소통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각 분야별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